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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21편·박나래 15편…톱 MC가 독점한 예능계

“TV만 틀면 나온다.”최근 TV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런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 대중에 잘 알려진 소수의 방송인, 이른바 톱 MC들이 다수의 예능 프로에 모습을 드러내며 독점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흥행 등 안정성을 고려한 선택이지만 프로그램 각각의 차별성이나 신선함, 독창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23일 “경쟁이 심해질수록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려는 시도 보다는 이미 알려진 MC 위주로 재편을 하게 된다”며 “예능을 제작할 때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지난 21일 콘텐츠 화제성을 조사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방영된 비드라마(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편 이상의 콘텐츠에 고정 출연한 연예인은 36명이었으며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184편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고정으로 출연한 TV 프로그램이 총 21편으로 모든 연예인 중 가장 많았다. 개그우먼 장도연·MC 붐이 17편으로 2위, 이어 개그우먼 박나래·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15편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신동엽·김구라·서장훈·문세윤·김숙·이수근·안정환 등이 10여 편의 방송에 고정 출연했다.이번 조사는 지상파와 종합편성, 케이블 39개 TV 채널에서 방송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 431편의 출연자 8319명을 대상으로 했다.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전현무는 현재 고정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톡파원 25시’ 등 총 7편에 달한다. ‘강심장VS’ 등 종영한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편수는 더 늘어난다. 그는 올해 6월 방송 예정인 오디션 예능 ‘더 매직스타’의 MC로도 발탁됐다. 서장훈 역시 ‘무엇이든 물어보살’, ‘미운오리새끼’, ‘연애의 참견’ 시즌3, ‘고딩엄빠’ 시즌4 등 총 7편에 고정 출연 중이다.여성 MC들도 비슷하다. 김숙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구해줘! 홈즈’ 등 5편,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등 6편에 출연 중이다. 이들 MC들 중에서는 같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경우도 많다. 예컨대 ‘나 혼자 산다’에는 전현무·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는 김숙·박나래가 다른 방송인들과 함께 MC를 맡는 식이다.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릴 때마다 같은 방송인이 또 나온다고 느끼는 이유다. 방송계에서는 톱 MC 섭외는 어쩔 수 없는 선택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방송 관계자는 “편성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결국 안정적인 기획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특히 TV 시청자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고, 시청자들의 요청을 고려하다 보면 결국 익숙한 얼굴들을 섭외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고 전했다.김 평론가는 “아직은 보수적인 선택, 익숙함을 찾는 시청자가 많기 때문에 톱 MC들의 예능 독점을 방송사의 잘못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획일적인 기획을 깨는 유일한 힘은 사실 소비자들의 선택에서 나온다”며 “최근 유튜브 등 뉴 미디어 쪽에서 색다른 예능에 대한 갈증이 폭발하고 있다는 징후들이 보이는데, 이런 에너지가 앞으로 지상파 예능 등으로 옮겨가게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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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지난해 TV 고정출연 21건 최다…2위 장도연·붐, 3위 박나래·김성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지난해 고정 출연한 TV 프로그램이 총 21건으로 연예인들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21일 콘텐츠 화제성을 조사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방영된 비드라마(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전현무에 이어 장도연·붐 17편, 박나래·김성주 15편, 김구라 13편, 문세윤·김숙 11편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수근·안정환·신동엽·서장훈은 10편에 출연했고, 유재석은 4편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이는 지상파와 종합편성, 케이블 39개 TV 채널에서 방송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 431편의 출연자 831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스포츠 중계나 음악 순위 프로그램은 제외했다.고정출연자는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편 이상의 콘텐츠에 고정 출연한 이들은 36명인데,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184편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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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 父 김성주 놀랄 입담…“쉴 틈 없이 나대는 일반인 보느라 고생”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김민국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올 한해도 쉴 틈 없이 나대는 일반인 한 명 챙겨보느라 고생 많았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올해도 주저리주저리 적고 싶은데 아쉽게도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기력이 없다. 오랜만에 (방송) 나간다고 긴장하고 분칠에다 인생에 한치 없었을 춤까지 춘다고 뭔 생쇼를 다했기 때문에 몸이 좀 과부하 했다”며 근황을 밝혔다.2023년 성인이 된 김민국은 “그렇게 이벤트 많았던 2023년이 지나갔다. 이리저리 정신없었는데 원래 첫 항해가 다 그렇다. 사실 뱃멀미 겁나 하는 중”이라면서도 “아직 20대로 불리는 것이 어색하지만, 어색한 것도 추억으로 여기며 즐기려 한다. 올해까지만 20대의 숫기 어린 행동이라 생각하사 좋게 봐주고 내년에는 좀 적당히 나서고 더 얌전하게 지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마지막으로 김민국은 “근데 뭐 다 필요 없고 지효 님 리포스트 받았다”며 “인생 뭐 있겠나. 여기까지 살다 내일 벼락 맞고 죽어도 나는 이제 그러려니 하려 한다. 뭘 더 바라겠나. 여기에서 하늘이 날 데려가도 딱히 불만은 없을 듯하니 내 복까지 모두 받길 바란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한편 MBC ‘일밤 -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민국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2023 MBC 연예대상’에 참석해 반가움을 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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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이변 없이 ‘MBC 연예대상’ 대상…‘태계일주’ 7관왕 [종합]

이변은 없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차지했다.‘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 덱스, 배우 이세영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영예의 대상은 기안84에게 돌아갔다. 기안84는 “아버지께 용돈 한 번 못 드렸다. 마지막까지 생활비만 받다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생각이 난다. 잘 된 걸 한 번이라도 봤으면 좋았을 텐데 싶다. 제주도에 있는 엄마, 엄마 나 상 받았어”라고 운을 뗐다.이어 “유재석 형님, 전현무 형님을 만났을 때 꿈나라에 온 것 같았는데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며 “외동아들이라서 좀 이기적인 편인데 베풀고 살다가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4년 네잎클로버의 행운처럼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기안84가 활약 중인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즌 세 개를 했다. 우울증이 왔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했는데 그 정도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 지금은 그 시간 모두가 선물처럼 느껴진다”며 “아마존 정글, 인도 고산, 아프리카 바다를 정말 적은 인원으로 다녔다. 각자가 2인의 역할을 하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었다. 그들에게 고생했고,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다. 또 그런 거친 환경을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겪어준 네 명의 여행가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예능 최우수상은 박나래, 하하, 이장우가 받았다. 박나래는 “후보에 내 이름이 있는 걸 보고 갑자기 물욕이 올라왔는데 받으니까 진짜 좋다. 여성 예능인들 덕분에 많은 든든함을 느끼고 있다. 감사하다”며 “올해 ‘나 혼자 산다’에 같이 나왔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목포까지 와줬다. 너무 감사하다. ‘구해줘! 홈즈’도 할 때마다 너무 많이 배우고 있다. 감사하다”고 했다.하하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극을 받고 좋은 영감을 받고 간다”며 “예능이 정말 많이 힘들어졌다. 이렇게 해도 욕을 먹고 저렇게 해도 욕을 먹더라. 그래도 사명감 있게 해내야 하지 않나. 가끔 숨이 벅차서 주저앉고 싶을 때 결승전 바로 앞이 가장 숨이 찬 법이라고 하더라. 2024년 결승전이 올지 모르겠지만 ‘놀면 뭐하니?’ 무조건 뛰어가겠다”고 말했다.이장우는 “정말 너무 큰 상을 줘 감사하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문경에서 보고 있는데 계속 장가가라고 압박을 넣는다. 그런데 상을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다”며 “‘나 혼자 산다’는 나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다. 여자 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다.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거 같은데 ‘나 혼자 산다’ 조금 더 해도 될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상은 김대호 아나운서, 덱스, 풍자에게 돌아갔다. 김대호는 “혹시나 해서 말한다. MBC 아나운서 김대호다. 이 자리까지 직장인으로서 껄끄러운 후배였고 선배였는데 잘 보살펴주고 다독여준 아나운서국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일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했는데 오늘만큼은 행복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덱스는 “진짜 꿈같다. 대본에 안 나와서 몰랐다. MBC 막내아들이라고 칭해줘서 가진 능력에 비해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풍자는 “아직도 집에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서러움이 있을까 걱정하는 아빠에게 사랑받고 있고, 인정받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하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대상=기안84(‘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올해의 프로그램상=‘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남자 최우수상(리얼리티 부문)=이장우(‘나 혼자 산다’)▲남자 최우수상(쇼 버라이어티 부문)=하하(‘놀면 뭐하니?’)▲여자 최우수상(쇼 버라이어티 부문)=박나래(‘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최우수상(라디오부문)=김현철(‘디스크쇼’)▲올해의 예능인상=전현무(‘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세치혀’,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공로상=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남자 우수상(TV부문)=주우재(‘놀면 뭐하니?’,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여자 우수상(TV부문)=장도연(‘라디오스타’, ‘세치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우수상(라디오 부문)=신지(‘싱글벙글쇼’), 이석훈(‘브런치카페’)▲프로듀서 MC상=김성주(‘복면가왕’)▲프로듀서 특별상=김구라(‘라디오스타’, ‘복면가왕’)▲올해의 예능인상=유재석(‘놀면 뭐하니?’)▲베스트 커플상=기안84, 덱스, 빠니보틀(‘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올해의 예능인상=기안84(‘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인기상(리얼리티 부문)=코드 쿤스트(‘나 혼자 산다’)▲인기상(쇼 버라이어티 부문)=‘놀면 뭐하니?’ 원팀▲베스트 엔터테이너상(리얼리티 부문)=붐(‘안싸우면 다행이야’)▲베스트 엔터테이너상(쇼 버라이어티 부문)=양세형(‘구해줘! 홈즈’)▲멀티플레이어상=유병재(‘전지적 참견 시점’, ‘학연’, ‘놀면 뭐하니-땡처리 엔터’,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세치혀’,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시사교양 MC상=오은영(‘오은영 리포트’)▲올해의 작가상=유지혜(‘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남자신인상(TV부문)=덱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전지적 참견 시점’), 김대호(‘구해줘! 홈즈’, ‘학연’, ‘나 혼자 산다’)▲여자신인상(TV부문)=풍자(‘세치혀’, ‘전지적 참견 시점’)▲신인상(라디오부문)=김일중(‘여성시대’), 테이(‘굿모닝FM’), 재재(‘두시의 데이트’)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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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묵묵한 전현무vs맹활약 기안84…MBC ‘연예대상’, 오늘(29일) 대상 주인공은?

치열한 접전을 펼친 ‘MBC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드디어 공개된다.29일 오후 2023 ‘MBC 연예대상’이 방송된다. 다양한 방송인이 후보에 올랐지만,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중심 MC 한 전현무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 예능 신이 강림한 기안84가 유력한 후보로 뽑힌다.올해 ‘MBC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기안84, 김구라, 김성주, 안정환, 유재석, 전현무가 올랐다. 이중 MBC 간판 예능 ‘나혼산’,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주요 예능의 MC를 도맡은 전현무가 올해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이 외에도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선을 넘는 녀석들’ 등 다수 예능 MC를 맡았고, 특히 ‘나혼산’에서 박나래, 이장우와 함께 ‘팜유팸’으로 활약하기도 했다.기안84 또한 ‘나혼산’의 주축 멤버로 자리하고 있지만, 그의 진가를 발견한 방송은 바로 ‘태계일주’다. 기안84는 ‘태계일주’ 시즌2에서 겐지스 강물을 먹거나 맨몸으로 바닥에 눕는 등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라는 수식어에 충실하며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입소문 제대로 탄 기안84 덕에 ‘태계일주2’는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태계일주3’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전현무는 지난해 MBC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전현무가 대상 트로피를 받아 2년 연속 수상할지, 비연예인 기안84가 대상을 받으며 예능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2023 ‘MBC 연예대상’은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08:34
예능

신선한 조합...김성주·박규영, MBC ‘연기대상’ MC 확정 [공식]

방송인 김성주, 배우 박규영이 ‘2023 MBC 연기대상’에 MC로 나선다.‘2023 MBC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시청자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오늘도 사랑스럽개’, ‘조선변호사’, ‘넘버스’ 등 다양한 작품과 배우들이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수상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터줏대감 김성주와 첫 MC로 발탁된 박규영의 신선한 조합으로 재미가 더해질 예정이다.지난 2019년부터 ‘MBC 연기대상’ MC 자리를 지켜온 김성주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자로 발탁돼 5년 연속 시청자를 찾아간다. 깔끔한 생방송 진행 실력과 유쾌한 입담까지 갖춘 그는 올해 역시 명품 진행을 선보이며 연기대상을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이어 박규영이 ‘2023 MBC 연기대상’ 진행자로 낙점돼 데뷔 후, 첫 MC에 도전한다. 박규영은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한해나 역을 맡아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에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하고 있다.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첫 MC로 나서는 박규영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2023 MBC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0일 방송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08:25
예능

김남일, 뭉친프로젝트 계약...김성주·안정환·정형돈 한솥밥 [공식]

축구선수 출신 감독 김남일이 뭉친프로젝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방송인으로 새 도전에 나선다.18일 소속사 뭉친프로젝트는 “최근 김남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방송을 통해 김남일이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김남일이 지닌 가능성과 매력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여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또 김남일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자체 콘텐츠도 기획 및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김남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진공 청소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한국 대표팀의 중심에서 활약했으며 현역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7년 중국 장쑤 쑤닝의 코치를 맡은 김남일은 그해 한국 축구대표팀 코치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했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의 코치를 역임했고 2020년 성남 FC의 감독으로 부임해 2022년 여름까지 팀을 이끌었다.이후 김남일은 지난 9월 종영된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에 출연하며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여기서 선수시절 볼 수 없었던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예능 유망주로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 오픈 된 유튜브 채널 ‘안정환19’에 출연해 안정환과 티키타카 입담을 뽐내며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뭉친프로젝트는 방송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함께 만든 콘텐츠 기획사다. 방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으로 최근 박성광과 크리에이터 또딘또딘을 영입하며 성공적인 확장을 진행 중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8 09:12
예능

‘요즘 대세’ 김대호, 강제 프리 하게 될까..‘위대한 가이드’ 시험대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위대한 가이드’의 성공으로 ‘강제’ 프리랜서의 길을 밟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김대호 아나운서는 현재 아나운서들 중 누구보다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 인물로 떠오르더니 이후 지난해 9월 방송됐던 파일럿 프로그램 ‘도망쳐’를 비롯, ‘구해줘 홈즈’ 내 코너 ‘집 보러 왔는대호~’,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등 다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그만큼 김대호 아나운서에 대한 예능계 수요가 높다는 뜻이다. 그런 만큼, 그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김대호 아나운서가 프리랜서의 길을 걷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김성주, 전현무, 장성규, 조우종 등 다수 아나운서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다가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워 했다가도 많은 이들이 바라고 원할 경우, 마음이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선발돼 아나운서로 정식 입사했다. 이후 그는 줄곧 아나운서로서만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며 뉴스, 일상 이야기들이 담긴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해왔다. 그러나 입사한지 10년을 넘긴 현재 그는 뉴스와 정보 프로그램보다는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프리랜서 전향에 대한 김대호 아나운서의 생각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프리랜서 전향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내가 이 자리에서 바쁘게 지낼 수 있는 이유는 아나운서 일을 하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나운서라는 직함이 주는 이로움을 잊지 않고 또 다른 모습을 추가로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선을 그었다. 그랬던 그는 9월에는 유튜브 ‘한국방송작가협회’ 채널에서 “조건만 맞으면 (프리 전향) 하는데 그런 조건이 올리가 없다”라며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이어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선 “사람들은 아나운서 김대호로 알고 있지만 그냥 김대호였을 때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며 프리랜서 선언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흘리기도 했다.김대호 아나운서 행보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2017년부터 6년간 진행했던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지난달 22일 하차했기 때문이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16일 첫 방영된 MBC ‘위대한 가이드’에 처음으로 고정 출연하면서 예능 행보를 더욱 넓히고 있다. ‘위대한 가이드’가 그로선 프리랜서 전향의 시험대가 될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서 얼마나 활약을 보이느냐에 따라 반짝 스타로 남을지, 프로 방송인으로 재능을 인정받을지,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김대호 아나운서는) 흔치않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그가 그간 여러 예능을 통해 보여준 매력과 이미지는 이미 대중에게 좋게 구축됐다고 본다”며 “차분하고 안정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재치있는 행동들이 프리랜서 활동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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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子 김민국 따라 미국행?... “美변호사 도전하고 싶다” (뭉친TV)

방송인 김성주가 미국 변호사에 도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서는 ‘김성주 미국 변호사 준비? 서동주의 속성 과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토크 맛집’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주는 서동주에게 “오늘 동주 씨를 모시고 미국 변호사 이야기를 들어보려 하는 이유가 있다”며 “사실 제가 방송을 계속 꾸준히 하면서 재충전하고 나도 한걸음 더 업그레이드하려면 뭐가 필요할까 생각했었다. 하나가 심리학이었고, 다른 하나가 변호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동주 씨를 보면서 자신감을 얻은 건 머리가 팍팍 도는 20대 때 로스쿨에 간 게 아니라서다. 혹시 저도 가능성이 있을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동주는 “학교 다닐 때 5~60대 분들도 있었고 변호사 시험 때는 80살 되신 분도 있었다. 30대 중반도 늦은 나이가 아니다”면서 “기본적으로 머리가 있긴 해야 하지만 선배님 똑똑하시지 않냐”라고 칭찬했다. 또 김성주는 “미국이든 어디든 진출을 했을 때 법적인 테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뭘 해야 하는데 그걸 다른 이에게 맡기는 것보다 우리가 그 테두리를 잘 알면 좋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최근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올해 뉴욕대학교 영화전공(TISCH)으로 입학한 사실일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성주가 미국 변호사를 준비하는 이유가 아들의 뉴욕대 입학과 연관돼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9:28
연예일반

“영화감독이 꿈” 김성주 子 김민국, 뉴욕대 영화 전공 입학 [공식]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뉴욕대학교에 진학했다. 4일 김성주 소속사 뭉친프로젝트 측은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올해 뉴욕대학교에 합격했다. 전공은 TISCH(영화전공)”이라고 밝혔다. 앞서 3일 오후 여러 커뮤니티에 “뉴욕대학교 영화제작과를 전공하게 된 Jaden Kim 축하한다”라는 글과 함께 김민국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민국이 미국 사립 명문대학교인 뉴욕대학교에 입학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되었고,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이 사실 확인을 한 것. 김민국이 입학한 뉴욕대는 미국 명문사립대학교로 30여 명의 노벨자 수상자를 배출했다. 마틴 스콜세지, 우디 앨런 감독,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등이 해당 학교 출신이다. 국내 배우 중에서는 박중훈이 이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앞서 김민국은 한 방송에 출연해 “영화감독이 꿈”이라고 밝힌 바. 합격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민국아 꿈을 이뤘네”, “너무 멋있다”, “내가 다 눈물난다” 등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한편 김민국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4년생인 그는 지난 7월 아버지 김성주가 MC인 MBC ‘복명가왕’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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